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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베트맨,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 마감 임박

‘뜨거운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이번 주 마감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이번 주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기획된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오는 4월 21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회원 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과 연계한 이벤트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는 4월 17일 오전까지 약 19,000명 이상이 참여를 완료했으며, 오프라인에서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경험이 있더라도, 베트맨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신규 가입 절차를 마친 후 누구나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벳머니는 베트맨에서 스포츠토토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단, 지급된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립 후 7일 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 사용된 벳머니는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스포츠토토,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 구매 건수 206만건 넘겨…우승 확률 가장 높은 팀은 LG트윈스, 다득표 팀은 한화이글스 유지이번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에서는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유형)과 연계된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중결과 발표 이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벳머니 10,000원권을 지급하고, 적중에 성공한 120명에게는 50,000원권을 증정한다. 시즌 개막 후 한 달간 한정 판매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국내 야구팬들이 한 시즌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게임은 발매와 동시에 KBO리그 10개 구단에 대한 각각의 최초 우승 배당률이 제시됐으며, 리그 개막 이후 팀 개별 전력을 고려한 배당률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LG트윈스는 우승확률이 26.7%에서 22.9%(배당 3.00→3.50)로 소폭 감소했다. 반대로 최초 0.8%(배당 100.0)에 불과했던 키움히어로즈는 1.1%에 이어 1.6%(배당 50.00)으로 우승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일(화)부터 17일(화)까지 약 2주간 타팀들의 우승 확률 변화는 ▲KT(20.0%→8.0%) ▲KIA(12.3%→20.0%) ▲두산(10.7%→9.4%) ▲SSG(10.7%→10.0%) ▲한화(8.0%→12.9%) ▲NC(5.3%→12.3%) ▲롯데(4.0%→1.5%) ▲삼성(1.6%→1.6%)으로 나타났다. 17일 오전까지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의 총 참여 건수는 206만 2,335건이며, 10개 구단 중 한화 이글스가 부동의 팬 참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참여자들 중 62만 5,193건(30.31%)이 한화의 이번 시즌 우승에 베팅을 했으며, 2위는 KIA(51만 994건/24.78%), 3위는 키움(33만 3,345건/16.16%)로 나타났고, 최저 득표팀은 KT위즈(2만 7,086건/1.31%)였다. 현 배당률은 마감 시간인 오는 21일 22시까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마감 시점까지 배당률이 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종 결과가 공지되는 적중결과 발표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정적으로 구매가 가능한 ‘KBO 스페셜 기록식 X게임(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유형)’의 참여자 수가 206만건을 넘기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가입자의 경우, 5천원권의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4.17 11:24
축구일반

아시안컵 기간 베트맨 신규 가입 고객 ‘벳머니 2천원’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2월 10일(일)까지 베트맨의 신규 가입자들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츠토토코리아는 지난 1월 8일(월)부터 오는 2월 10일(일)까지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맞아, ’태극전사들, 64년만의 대한민국 우승기원!’ 이벤트를 전개하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고객들은 지급받은 벳머니를 100원 단위(최소 100원)로 실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태극전사들, 64년 만의 대한민국 우승기원!’은 벳머니 지급 이벤트 이외에도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천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5천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경기부터 결승전에 이르는 총 7개 라운드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와 함께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두 종류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시안컵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현재 4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적중 건수가 다수일 경우, 경품인 GS교환권의 금액을 배분 지급한다. 실제로 지난 17일(수) 오후 11시 20분에 마감된 2라운드에서는 적중 건수가 단, 한 건만 발생해 200만원 상당의 GS교환권을 1인이 독식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실물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천원 상당)을 2,023명에게 증정한다. 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2만원 상당)을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안컵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며,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베트맨 신규 가입 이외에도 아시안컵 승부예측, 투표권 등록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인 2월 10일(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1.24 12:02
IT

이통사 추월한 금융권 알뜰폰, 맞춤형부터 중용량까지

금융권 알뜰폰 브랜드가 이동통신 시장 '메기'를 넘어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통 3사도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 전략으로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서비스 품질도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업계 최초로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선보였다.비싼 요금제에 가입해도 제공한 데이터를 다 쓰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토스모바일이 자사 '100GB+5Mbps(속도 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90%가 데이터를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이 실제 쓰는 만큼만 요금을 내야 한다는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가격은 최소 9800원부터 최대 3만4800원까지다. 정확한 사용량을 분석하기 위해 가입 첫 달은 71GB 초과 100GB 이하 구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객이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 구간보다 실제 사용량이 적다면 다음 달 토스 앱이 먼저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이는 정치권이 입법을 추진 중인 '최적요금제'와 유사하다. 수십 개에 달하는 복잡한 요금제를 고객이 고를 필요가 없이 통신사가 평균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금융권 알뜰폰의 선두주자인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은 이통 3사가 상품 다변화 차원에서 지난 2022년부터 내놓고 있는 '중간요금제'를 넘어 '중용량'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월 납부 요금이 8만~9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헤비 유저들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저가 요금제 가입자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KB리브모바일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5G 중용량 요금제는 2종이다. 월 4만900원과 4만2400원에 각각 31GB, 50GB의 데이터를 뒷받침한다. 데이터를 소진해도 1Mbps 속도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같은 데이터 구간의 이통 3사 요금제가 5만~6만원대를 형성한 것과 대비된다. 여기에 금융사답게 주거래 우대와 VIP·제휴카드 등 다양한 할인을 보장한다. 최대 월 2만원대로 요금을 낮출 수 있다. 이런 노력에 금융권 알뜰폰을 향한 긍정적인 인식이 이통 3사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소비자 조사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작년 하반기 14세 이상 휴대전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체감 만족도를 물어봤더니 KB리브모바일이 7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0원 요금제'를 앞세운 알뜰폰 터줏대감 이야기모바일(725점)이 토스모바일(724점)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2위에 안착했다. 이통 3사 평균은 670점에 그쳤다.알뜰폰 만족도는 2020년 상반기부터 이통 3사 평균을, 2021년 하반기부터는 20년 이상 1위를 내준 적이 없는 SK텔레콤을 추월했다.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통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요금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6 07:00
국가대표

베트맨 신규 가입과 동시에 ‘벳머니’ 2천원을 드립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신규 가입 시 벳머니 2천원 지급벳머니, 100원부터 실제 투표권 구매에 이용 가능…그 외 아시안컵 기념 이벤트도 오는 2월 10일까지 지속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지난 1월 8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신규 가입자들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츠토토코리아는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맞아,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를 전개하고,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벳머니는 실제 투표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투표권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벳머니 이벤트가 속해 있는 ‘아시아의 축구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5,000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경기부터 결승전에 이르는 총 7개 라운드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와 함께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두 종류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시안컵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적중자가 다수일 경우, 경품을 배분 지급한다. 따라서 1인이 유일하게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힐 경우, 라운드별로 지급하는 300만원 상당의 GS 모바일 상품권을 독식할 수 있다. 이어,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실물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000원 상당)을 2,023명에게 증정한다. 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20,000원 상당)을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초 프로토 승부식에 200원을 베팅한 고객이 10경기- 37만배 조합을 만들어 약 7,400여만원의 적중금을 획득한 사례가 있으며, 2023년에는 1,000원부터 구입 가능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1등에 적중되어 약 20억원의 적중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며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지급되는 프리쿠폰을 잘 활용하여 많은 분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인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4.01.10 14:44
IT

날개 꺾인 5G, 가입자 증가율 0%대로 '뚝'

이동통신 업계의 황금알인 5G가 상용화 3년 차에 성장 동력을 잃는 모습이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해 알뜰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탓이다.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도 변수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5G 가입자는 3179만5052명으로 전월 대비 28만6993명 늘었다. 증가율로 따지면 0.9%로, 2019년 4월 서비스 시작 이후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통 3사 모두 5G 가입자 성장세가 1% 아래로 내려앉았다. SK텔레콤은 0.9%(13만6523명), KT는 0.84%(8만161명), LG유플러스는 0.93%(6만3438명)로 집계됐다.LTE와 비교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5G 생태계 확산에 제동이 걸린 이유라는 분석이다.직장인 송 모(39) 씨는 4년 전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구매해 5G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개통 초기 속도가 느려 'LTE 우선 모드'로 설정한 뒤 바꾼 적이 없다. 5G 요금을 내고 LTE를 쓰는 셈이다.송 씨는 "5G를 쓰지 않아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그나마 약정이 끝나 부담이 덜한 편이다"고 말했다.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알뜰폰 LTE로 돌아서는 가입자들이 적지 않다.올해 초부터 알뜰폰 LTE 신규 가입자는 매달 20만명 중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24만7262명이 유입되며 1.7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돈이 되는 5G 라인업이 주춤하면서 이통사 실적에도 먹구름이 꼈다.업계 1위 SK텔레콤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지난 2분기 3만원대가 깨졌다. 3분기는 2만991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했다. ARPU는 이통사의 수익성 지표로, 고가의 프리미엄 요금제를 많이 팔수록 올라간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내년 1분기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3만원대 5G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2년 단위로 운영하는 선택 약정 할인 제도는 1년 단위로 자동 갱신하는 사전 예약을 도입해 중도 해지 위약금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 약관도 손본다.현재의 경기 상황과 정부의 규제 방향이 중장기적으로 이통 3사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4만~5만원대 5G 중가 요금제와 달리 3만원대 5G 요금제는 LTE 가입자 유치에 따른 요금제 업셀링 효과가 미미한 반면 기존 5G 가입자 요금제 다운셀링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선택 약정 기간 단축은 위약금 감소, 해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과열 현상이 나타나면 통신사에 불리한 영향이 예상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3 07:00
뮤직

5일만에 5만 명…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 가입자 신기록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개설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 가입자 수가 5일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4일 하이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문을 연 이 커뮤니티는 첫 날에만 2만5000명이 가입했다. 이어 이달 3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추가로 몰리며, 5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하루 평균 1만명의 신규 팬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에 유입된 셈이다.하이브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위버스에 개설된 90여개 커뮤니티 가운데 ‘공식 데뷔전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확보한 아티스트의 커뮤니티”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가입자 증가세는 2일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본편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 한층 더 가속도가 붙고 있다.이같은 관심은 최종 후보 20인에 포함된 참가자들이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두고 있는 데 기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커뮤니티 가입자들의 지역별 분포도 다양하다. 국적 별로는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한국, 브라질 순으로 많은 팬들이 커뮤니티에 가입했다.커뮤니티 가입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은 데뷔 조를 결정짓는 투표가 위버스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가입자들은 연습생들에게 응원의 팬레터를 보내거나 오디션 감상평을 남기는 등 다른 팬들과 피드를 통해 소통할 수도 있다. 최신 오디션 소식과 영상, 참가자들의 메시지 또한 확인할 수 있어 오디션이 진행됨에 따라 커뮤니티 가입 열기는 확대될 전망이다.참가자들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개한 것도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 성장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참가자 20명의 틱톡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합하면 각각 442만명과 51만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 사실이 공개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본편 방송 전부터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팬덤의 기대감을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미트라 다랍 HxG 대표는 “글로벌 팬덤이 이번 오디션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이 위버스 커뮤니티 가입자의 폭발적인 증가세로 이어졌다”며 “의의 경쟁을 통해 다양한 지역적 배경을 가진 글로벌 걸그룹을 탄생시키겠다는 프로젝트 취지에 기존 K-팝 팬덤은 물론 K-팝에 익숙지 않은 팬들까지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위버스 커뮤니티는 1억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위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PC 웹페이지에서 ‘드림 아카데미’를 검색해 가입 가능하다. 위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4 08:44
산업

'돈 먹는 OTT' 우려 날린 쿠팡플레이의 반전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자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 덕에 웃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을 잡아끌기 위해 다양한 단독 시리즈 제작을 진행했지만, 잇따른 흥행 실패로 ‘과도한 투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배우 수지를 앞세운 시리즈가 빅히트를 친 데 이어 축구 스타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의 친선경기 단독 중계까지 확정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수지·손흥민 품은 쿠팡플레이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24일 수지 주연의 '안나'를 공개했다. 안나는 작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단독 주인공인 수지는 아름다운 용모와 안정된 연기력과 연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집계에서도 안나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OTT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집계한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안나는 톰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인기 검색 상단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쿠팡 측은 현재 자체적으로 안나의 시청률 및 쿠팡 고객 유입 변화를 집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나 여론 반응을 보면서 안나가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성 면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킬러 콘텐츠는 또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 방한하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팀 K리그' 및 프리메라리가 명문 팀 세비야와 치르는 친선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쿠팡은 두 경기 티켓을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만 판매했는데, 판매 시작 50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됐다. 특히 팀 K리그와 겨루는 첫 경기는 10만명 이상이 대기 순번을 받고 기다렸다. 쿠팡은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고객 '락인(lock in)' 차원에서 도입했다. 매달 4990원을 내는 쿠팡 와우 멤버십 유료 가입자들이 쿠팡플레이만의 킬러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쿠팡플레이가 과거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코리아'와 차승원·김수현 주연의 '어느 날' 등을 공개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반향은 없었다"며 "일부에서는 수조 원대 적자에 허덕이는 쿠팡이 쿠팡플레이에 과도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나 안나가 히트하고, 손흥민의 친선경기마저 단독 중계를 하면서 락인 효과는 물론 신규 회원 유입 효과까지 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깜짝 주가 반등까지 끝없이 추락하던 주가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쿠팡은 하반기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17.96% 폭등, 15.04달러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계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S)가 리포트에서 쿠팡에 대해 '중립'에서 '실적초과(매수)'로 추천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폭등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당 6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공모가(35달러)를 하회한 12달러 선까지 추락한 바 있다. 끝없이 바닥을 향하던 주가의 갑작스러운 반등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쿠팡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51억1668만 달러(약 6조5212억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작성했다. 영업적자도 2억570만 달러(약 2621억원)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이는 데 성공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의 선전과 주가 반등 등의 잇따른 호재로 고무된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한 날은 전반적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장이었던 덕도 있어 보인다"며 "쿠팡플레이 효과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내외부의 따가운 시선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05 07:00
연예

넷플릭스, 우크라戰 영향으로 11년 만 가입자 감소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두 달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다. 넷플릭스는 20일(한국시각)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1분기 신규 가입자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었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은 “할리우드를 뒤흔들며 빠르게 성장했던 넷플릭스가 벽에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가입자의 감소는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당초 넷플릭스는 1분기 250만 명 증가를 예상했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70만 명 증가를 예측치로 제시한 터라 결과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넷플릭스는 가입자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계정을 공유하는 현상의 확산, 스트리밍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을 신규 가입자 유치의 걸림돌로 진단했다. 그러나 외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 이유로 꼽았다. 로이터 통신은 “넷플릭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고, 이 결정이 (러시아에서) 70만 명 가입자를 잃는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매출은 78억 7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17억10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주당순이익은 3.53달러였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5% 넘게 폭락해 25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연초 주가와 비교하면 40% 빠진 것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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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높은 기대 충족시킨 비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중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을 만큼 강력하고 압도적이었다. 이에 2회 연속 2049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또한 2회 만에 순간 최고 10.8%를 기록,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첫 주 만에 각종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해 주목받았다. 특히 공식 플랫폼 wavve에서는 1월 18일, 1월 19일 양일간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 콘텐츠에 등극했다. 신규 가입 후 최초 시청 콘텐츠 비중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최우위를 점한 것. 여기에 신규 가입자들의 시청 비중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2회 방송 직후 가장 많이 쏟아진 호평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였다. 2시간 여의 러닝 타임 안에 모든 스토리를 보여주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60분 분량으로 여러 회차를 방송한다. 분량이 길어지는 만큼 드라마가 영화 같은 몰입도를 이끌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초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막강한 몰입도를 완성했다. 이 같은 몰입도가 가능했던 것은 대본, 연출, 연기 삼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우선 설이나 작가는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밀도 높은 대본을 완성했다. 실제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대본에는 1990년대, 2000년대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소품은 물론 사건의 얼개들이 촘촘하고 치밀하게 묘사돼 있다. 스토리에서 이미 시청자가 눈 돌릴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치밀한 대본에 힘을 더한 것은 박보람 감독의 과감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이다. 박보람 감독은 입봉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젊은 제작진 특유의 패기,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다. 특히 주인공 송하영과 범죄자들의 대면 장면에서는 이렇다 할 액션 없이도 극강의 긴장감을 완성했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9 21:32
생활/문화

KT, 400억원 장애 보상안 마련했지만…소상공인 "터무니없어"

KT가 최근 발생한 유·무선 서비스 장애의 보상 규모를 최대 400억원으로 책정했다. 개인 무선 가입자는 약 1000원, 소상공인 인터넷 가입자는 7000~8000원의 요금 감면을 받게 될 전망이다. KT는 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고객보상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유·무선 서비스 접속 오류로 식당·카페 등 전국 영업점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학교 원격수업, 개인 휴대전화 연결 등에 광범위한 피해를 미친 데 따른 것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날 설명회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료를 통해 "KT를 믿어주신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히 재발방지대책을 적용해 앞으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개인 1000원·소상공인 7000~8000원 보상 보상 기준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의 경우 최장 장애 시간 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을 적용한다. 인터넷과 IP형 전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10일 기준으로 보상한다. 고객들의 개별 문의와 신청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보상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접수 절차 없이 12월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에서 보상금액을 일괄 감면한다. 총 보상 대상은 400만 소상공인을 포함해 3500만 회선에 이를 전망이다. 인터넷·전화·기업 상품을 모두 포함한다. 소상공인이 개인 인터넷·이동통신 상품을 이용해도 중복으로 보상한다. 예를 들어 개인 이용자가 월 5만원의 이동통신과 월 2만5000원(100Mbps)의 인터넷 상품에 가입했으면 15시간 기준을 적용해 각각 1000원, 700원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해당 가입자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100Mbps급 인터넷을 쓰고 있다면 10일 치인 7000~8000원을 보상받는다. 월 3만6000원의 기가급 상품을 이용하면 보상액은 1만2000원으로 올라간다. 박현진 KT 네트워크혁신TF 전무는 "아직 계산이 덜 된 부분이 있다. 소상공인 수치도 변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추산한 결과 350억~400억원 규모로 피해보상 규모를 추산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KT는 원활한 요금 감면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담센터를 이번 주에 열고 2주간 운영한다. 전용 홈페이지에서 보상 기준 및 보상 대상을 안내하고, 보상액도 확인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실망스럽다"…개인 "한 달 요금 감면하라"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지만, 요금 감면 외 영업장 신용카드 결제 불가로 인한 매출 타격과 주식 거래 제한 등의 2차 피해 보상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개별 고객 문의 유형이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 객관성·형평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점심 피크시간에 결제·배달 불가 등 유·무형의 각종 피해가 생겼는데 보상액 자체가 터무니없다. 업계는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약관 개정·백업망 구축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개인 가입자들도 "정신적 피해를 고려해 한 달 요금을 감면하라" "자영업자만 피해자인가"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KT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신규 장비 도입 과정서 협력사 직원이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작업을 하다 명령어를 누락한 점, 자사 담당 직원의 부재로 원인 파악이 늦어진 점, 야간이 아닌 주간에 작업을 강행한 점 등을 들었다. 이에 직원 실수로 인한 장애를 막는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라우팅 오류 확산 방지 기능을 전체 망으로 확대한다. 기본 작업 절차는 철저히 준수하고, 3중의 '현장 작업 자동 통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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